정서지능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를 대하는 방법의 변화 아이들과 오랜만에 그렇게 멀지 않은 철도 박물관에 견학을 갔다. 감성지수에 관한 EBS 다큐를 보고 난 터라 특히 준수에 대하여 적잖은 걱정이 된 건 사실이다. 지은이보다 참을성도 많이 부족하고 감정을 누그러뜨리는 법을 잘 모르는 듯하다. 하긴 특별히 가르쳐 준 적이 없으니 그럴 만도 하겠지. 눈앞의 욕심을 따르기 바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목청껏 소리를 질러댄다. 난 준수가 그런 행동을 보일 때마다 무섭게 혼을 내거나 윽박지르기 일수였고 급기야는 회초리를 들게 되었다. 순간을 해결하기에는 회초리를 효과 만점이었기 때문이다. 이틀 전부터 내 자신부터 바뀌기로 결심했다. 회초리는 자제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것부터 시작했다. 준수의 어떤 잘못된 행동에 대하여 혼내거나 타이르기보다 그 행동으로 하여금 얻지 못하.. 더보기 이전 1 다음